내가 해본 병신같은 컴덕질들 (2) 어떤 새끼가 보지도 않는 테레비 켜놨냐 - AV 리시버 하드웨어:긴글

내가 해본 병신같은 컴덕질들 (2) 어떤 새끼가 보지도 않는 테레비 켜놨냐 - AV 리시버


이번에 쓸 글들은 제가 컴덕질하면서 겪은 상급 병신짓이면서
또 지들끼리 의외의 공통점과 비슷한 고통을 가진 녀석들에 대한 연작입니다.


썸네일은 구글 검색어 AV Receiver 첫번째 짤일 뿐 저와 아무 상관 없습니다.









이건 제 현재 메인시스템의 디스플레이 설정인데 이걸 보면 무슨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전 대체 왜 저 쓰지도 못할 테레비를 켜놓은걸까요?

아마 어떤 분들은 저 병신같은 구성이 뭘 의미하는지 감이 오실겁니다.
안오신다면 정말 정상적이고 평온한 삶을 살아오신 거니 흐뭇하게 여기시길

이번 글은 저 구성이 뭐 때문에 나오게 된 건지와 그 원흉들과
조금이나마 그 고통을 덜 방법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 고통스러운 AV 리시버

   써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AV 리시버를 컴퓨터에 연결하는건 굉장히 병신같습니다.
   우선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서 AV 리시버가 뭔지 설명해 보죠.
   물론 연결 방식도 많고 기능도 난잡하게 많아서 더 복잡하긴 합니다만
   가장 많이 쓸 HDMI에 한정하면 기본적으로 이렇습니다.
   AV 리시버는 셋탑박스, BDP, 컴퓨터 등등의 영상과 음성을 출력하는 소스기기에
   패시브 스피커를 연결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싸그리 합쳐놓은 올인원 장치로
   하는 일을 요약하면 소스기기에서 영상과 음성을 입력받아서
   소리를 증폭해 스피커로 출력하고 영상은 디스플레이로 돌려보내 줍니다.
   그냥 위 사진 보시면 이해가 되실듯.

   근데 이 녀석에 무슨 문제가 있냐면 말이죠.
   우선 이 녀석이 컴퓨터 부품도 가전도 아니고 오디오 영역의 기기인데서부터 시작합니다.
   무슨 차이가 있냐구요?
   음.. 매년 빠른 기술 발전과 그에 발맞추는 후속 지원을 보여주는 다른 영역과는 달리
   기술력이라곤 좆도 없고 발전도 개선도 안되면서 매년 껍데기와 가격만 바뀐다는 뜻이죠.
   그리고 그런 밥버러지들이 첨단을 달리는 컴퓨터와 엮인다면 고통이 없을수가 없습니다.

   AV 리시버는 좁아터진 해상도와 주사율 지원폭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걸 벗어나면 음성 처리를 손놔버리거나 화면 자체에 똥을 싸면서 지랄병을 하는데
   그 덕분에 AV리시버를 쓸때는 지원 해상도 범위를 넘는 어떤 것도 해선 안됩니다.
   해상도가 정해져 있는 기기에선 문제가 아니겠지만
   게임만 켜도 해상도가 변하는 컴퓨터에선 좆같은 일이죠.

   또 소리만 만지면 될 녀석 주제에 영상에 손을 대야 직성이 풀리는지라
   필요도 없는 보정이나 뭐니 한다고 화질 열화와 인풋렉을 보장해주죠.
   화면에 손대지 말라고 패스스루 옵션이 있긴 하지만 그런다고 인풋렉이 없어지진 않습니다.

   해상도 지원도 제대로 못하는 녀석들인만큼 신기술 호환성은 더 말할것도 없죠.
   비정규 해상도를 쓰신다구요? 144hz나 어댑티브 싱크같은 신기술을 쓰고 싶으시다구요?
   그럼 기도부터 하세요.
   제발 내 리시버에 이미 호환되길!!
   만약 못한다면 그래도 제발 새로나올 신형 리시버에서는 지원되길!!!
   그거 외에는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예를 들면 1920x1200이라는 한 때 꽤 널리 쓰였던 해상도조차도
   대부분의 리시버에선 지원되지 않으며 강제 1080p당하게 됩니다.
   그럼 뭐 그리 레터박스 보고 살던가 아니면 둘중 하나가 죽어야겠죠. 낄낄

   또한 신형 리시버에서 기적적으로 원하던 기술이 지원된다고 해도
   그건 반대로 구형은 내다버려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거의 같은 구동력과 기능, 음질에 해상도 한두개 추가하려고 돈을 또 내야 하는 거죠.

   그래서 결론이 뭐냐 하면 말이죠.
   리시버에는 디스플레이를 꽂으면 안됩니다.
   리시버를 다른 선에다 박아버리고 리시버 업그레이드는 씨발 좆이나 빨라고 하세요

   단자 숫자나 동시 출력 등에 제한이 큰 BDP나 셋탑박스같은 애들은 어쩔수 없겠죠.
   하지만 사양 넉넉한 컴퓨터에서는 절대 모니터를 리시버에 꽂아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무조건 디스플레이는 직결
   컴퓨터와 디스플레이 사이에는 그 어떤 것도 절대로 끼우지 않아야 한다는게 제 신념임.




2. 고통스러운 HDMI 규격과 윈도우

   하지만 문제는 다 끝나지 않았습니다.
   디스플레이를 지켜내는데는 성공했지만
   리시버를 다른 라인에 꽂은데서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HDMI나 Displayport는 영상신호 없는 순수한 오디오 연결을 지원하지 않거든요.
   그러니 오디오 연결이 활성화되려면 뭐라도 화면에 띄워야 하죠.

   그래서 컴퓨터와 리시버를 HDMI 케이블로 꽂으면
   윈도우에서는 실재론 존재하지도 않는 디스플레이가 리시버에 달려있는 것처럼 뜹니다.
   존재하지 않는, 절대 볼수도 닿을 수도 없는 유령 디스플레이가 바로 두번째 고통이죠.

   이 디스플레이는 우리한테야 유령이지만 윈도우에게는 정당하며 완전한 디스플레이입니다.
   그래서 커서나 창이 존재하지 않는 옆 디스플레이로 튀어나가기 일쑤고
   프로그램이나 창이 아예 넘어가 버린다면
   윈도우 기본 기능만으로 그 창을 다시 불러낼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아는건 창크기 조절 단축키([윈도우키]+[좌]/[우])정도인데 그게 안먹으면.....

   가장 끔찍한 케이스는 이 유령 디스플레이가 윈도우상 첫번째 순서로 인식되는 경우입니다.
   이건 주 디스플레이 설정과는 다른 윈도우 내에서의 장치 고유의 순서로
   그래픽카드 우선순위나 그래픽카드 포트 순서 등으로 매겨지는지라 수정도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어떤 게임들은 주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디스플레이 순서를 인식하는 경우가 있고
   그렇다면 존재하지도 않는 디스플레이에 게임이 떠 버리는 참사가 생길수 있죠.

   내 디스플레이에는 아무것도 안뜨는데 있지도 않은 옆 디스플레이에
   게임이 풀스크린으로 실행되는걸 생각해 보세요
   창모드로 바꿔도 애초에 창 크기 조절이 안먹어서 데리고 오지도 못한다면
   아니 어떻게 데리고 왔다고 해도 전체화면 켜면 항상 저쪽으로만 간다면 대체 어쩌겠습니까?
   이거 제 실제 경험임. 이드소프트 레이지 할때 그랬고 소리와 Aero Peak를 이용해서,
   작업표시줄에 창 썸네일뜨는 그거 가지고 옵션 조작해서 디스플레이 바꿨습니다.
   더 설명 필요?




3. 고통스러운 해결책들

   전 지금까지 이거 해결해 보려고 별 시도를 다 해봤지만 방법이 없습니다.
   일단 유령 디스플레이를 없앨 수 없다는건 절대적인 명제이고
   어떻게 피해를 줄일수 있는가 정도로 만족해야 합니다.
   그걸 위해서 우리가 달성해야 할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진짜 디스플레이가 주 디스플레이가 되도록 할 것
   2. 진짜 디스플레이가 첫번째 순서일 것
   3. 유령 디스플레이로 커서가 탈출하지 않지 못하게 할 것
   4. 유령 디스플레이로 튀어나간 창을 다시 잡아오는 것이 가능할 것

   1번 조건은 윈도우 옵션상으로 되고 유지도 잘 됩니다. 드물게 풀린다면 다시 하면 되죠.
   2번 조건은 하드웨어적인 것으로 상황에 따라 불가능할수도 있는 난감한 조건입니다.
      진짜 디스플레이가 꽂혀있는 그래픽카드를 첫번째 그래픽카드가 될수 있도록
      UEFI에서 그래픽카드나 그 단자의 우선 순서를 설정해야할 필요가 있을수도 있고
      일단 한 그래픽카드 내의 단자중 첫번째에 디스플레이가 꽂히도록 조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제 이전 시스템에서는 HDMI와 DVI중 HDMI의 우선순위가 높았기 때문에
      HDMI to DVI로 디스플레이를 연결하고 DVI to HDMI로 리시버를 연결해야 했습니다.
   3번은 저도 아직 완벽한 답을 찾지 못한 좆같은 문제로 지금까지 찾은 대안은 이렇습니다.
      먼저 커서 락 계열은 진짜 디스플레이 안으로 가상의 울타리를 쳐서 커서를 격리하는데
         해상도 변화에 취약해서 격리범위가 개판이 되는데다 윈도우 호환 문제가 발생해서 못씀
      두번째로 Ultramon의 hide display 기능은
         유령 디스플레이에 커서나 창이 가지 못하도록 격리하는 방식인데
         이건 충분히 쓸만하고 윈도우 10에서도 안정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창 위치 조절을 이용해 서로 꼭지점에서만 닿도록 조절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제가 첫 스샷에서 제가 그렇게 배치해 놓은걸 보셨을 겁니다.
         이건 윈도우 자체 기능만으로도 가능한 간단한 방법이라는 장점이 있죠.
         이 방법을 사용할때의 디스플레이 위치는 우하단이 정석인데
         좌하단과 우상단에는 시작과 닫기 버튼 때문에 사용 빈도가 높으며
         우하단을 제외한 다른 위치에서는 유령 디스플레이가 진짜 디스플레이에 비해
         좌표상으로 우선이 되는 좆같은 문제가 생길수 있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기본 기능이다보니 해상도 변화에 취약하고
         꼭지점에서는 기어코 커서가 탈출하는 문제점이 있죠.
      네번째 역시 딱 괜찮은 답이 없습니다. 전 지금까지 딱 한개 찾음
         DisplayFusion이란 프로그램에 "다음 모니터로 창 이동"이라는 기능이 있는데
         이걸 단축키로 지정해놓으면 옆으로 날아간 창을 단축키로 소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도 드물게 안먹히는놈은 안먹힘 -_-

   그래서 제가 사용중인 해결책은 1번과 2번은 설정과 수작으로 어찌 해결하고
   3번과 4번은 DisplayFusion과 Ultramon 기능을 적극 활용하는겁니다.
   Ultramon은 오직 hide display만 사용하고 다른 모든 기능은 꺼버렸고
   DisplayFusion에선 더 다양한 기능들을 쓰고 있는데
   일단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다음 모니터로 창 이동" 단축키로 4번을 커버하며
   "모니터 프로필"을 트레이 바로가기로 사용해서
   해상도 변경때마다 클릭 한번으로 세팅을 복원할수 있게 해놨습니다.






   대체 어떤 새끼가 오디오 전용 HDMI나 DP는 필요없다고 생각했던 걸까요?
   윈도우 자체기능으로라도 해결되면 참 좋겠지만 아마 그럴 일이 생길것 같진 않군요.
   뭔가 크게 변하기 전까진 어떻게든 이렇게 때워가며 쓸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아직 수시로 버튼 한번씩은 눌러줘야 하는 완전하지 않은 미봉책이긴 합니다만
   뭐 전 이렇게 AV 리시버와 마소와 표준이 초래한 고통을 다스리고 있다는 그런 이야깁니다.





ps. AV충 등판하셔서 리시버 성능이 어쩌니 화질이 어쩌니 떠드셔도 전 할말 없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컴퓨터 이야기고 AV가 아닌 컴덕의 관점입니다.
    온갖 종류의 보정 필터와 스크립트와 스케일러와 후처리 대안이 넘쳐나고
    AV리시버라 해도 거대하고 비싼 외장 사운드카드 정도로밖에 취급안할 컴덕 말이죠.







덧글

  • areaz 2016/09/30 00:48 #

    절대공감입니다.
    .. 내꺼라면 안쓰고 마는데 일로 만져야 된다면 미치고 환장할 헬게이트 오픈이죠. 난 소리를 주는데 왜 받아 쳐먹질 못해!
  • PFN 2016/09/30 00:57 #

    저건 진짜 표준안 만든 새끼들 목매달아야...
  • 무명병사 2016/09/30 00:57 #

    ........HDMI에 관심이 없어서 정말 다행이네요. (야)
  • PFN 2016/09/30 00:58 #

    전 HDMI 자체는 좋아합니다.
    거기에 오디오 전용이 없다는게 저런 특수한 상황에서 빡치긴 하지만 ㅠㅠ
  • RuBisCO 2016/09/30 01:27 #

    이성이 아니라 감성으로 장사하는 분야의 문제점이죠. 기술이 아니라 이빨이 장사의 핵심이 되기때문에 진보가 멈추어 제자리걸음을 한다는거.
  • PFN 2016/09/30 01:42 #

    배짱장사 주제에 업그레이드 요인이 되는 저런 해상도나 포맷같은 개선이 있으니
    쟤들 입장에선 손안대고 코푸는 존내 편한 장사일것 같음요.
    매년 신제품을 전 라인으로 꾸준히 내는 오디오쪽 기기는 AV리시버 제외하면 존재하긴 하는지 모르겠음
  • 나인테일 2016/09/30 06:44 #

    와 존나 글을 읽기만 하는데 욕이 막 입에서 방언으로 나오네요.
    신기하다.
  • PFN 2016/09/30 08:47 #

    이게 개인적인 케이스가 아니라
    리시버를 쓰는 모든 사용자가 빠짐없이 겪어야 하는 기본 사양이란게 공포
  • 타마 2016/09/30 09:43 #

    이런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니... 리시버는 손을 안대는게 좋겠네요 ㅠㅠ
  • PFN 2016/09/30 10:39 #

    음 글쎄요. 리시버 안쓰면 대체 무슨 수로 멀티채널 패시브 스피커를 연결해야할까요?
    이게 좆같은건 사실이지만 다른 대안이 전혀 없어서 쓸 사람은 써야함 ㅋㅋㅋ
  • 수달 2016/09/30 11:10 #

    금사타 같은 애들이 돈을 갈퀴로 긁어 모으는 동네니....
  • PFN 2016/09/30 12:44 #

    흐음 이건 그런 헛소리 팔아먹는 쪽과는 전혀 다른 면입니다.

    윗 댓글에서도 말했듯이 이건 써야 할 사람은 어떻게든 써야 하는 물건이고
    그런 멀쩡한 공산품 만드는 부분이 이렇게 낙후되고 사용자 배려가 없다는거죠.
  • JOSH 2016/09/30 13:02 #

    게임의 다채널 지원이 광출력으로 되면 돌아보지도 않을텐데, (특정칩셋에서만 DDL 로 다채널인코딩이 되니)
    일반 게임에서 디지털로 다채널 출력하려면 어쩔 수 없이 HDMI 를 써야 하고...
    결국 AV리시버를 쓰게 되어 이런 짓을...

    HDMI분배기는 어떤가요?
    분배기 거치는건 인풋랙 느끼지 못했는데,
    분배기로 나눈 신호를 AV리시버로 준다면 윈도우에 환상 모니터가 생기진 않을거고...
    사실 이걸 생각했던건 게임기를 출력하는데 중간에 AV리시버 거치고 싶지 않아서 생각한 거 였습니다.
  • PFN 2016/09/30 13:25 #

    광출력도 좋고 새로운 단자나 기존 단자 확장도 좋고
    어떻게든 HDCP 인증이나 DTS DDL 패밀리들 지원 면에서 전혀 부족함이 없다면 더 바랄게 없을겁니다.
    하지만 현재 최고 스펙은 HDMI/DP가 가지고 있고 오디오 분리를 못해준다는게 불행이죠

    리시버는 하다못해 지네 메뉴 OSD출력이라도 해야 하기 때문에 인풋렉이 안생길수 없습니다.

    그리고 분배기는 윈도우를 너무 얕잡아보시는 거죠.
    갓-윈도우께선 그런 분배기 쯤이야 다 찾아서 멀티모니터 띄워주십니다^^
  • JOSH 2016/09/30 13:45 #

    엥? 분배기에 있는것도 멀티가요?
    안 뜨는데

    PC ->HDMI분배기--->모니터 a
          ㄴ-> 모니터 b

    이런 경우 양 모니터는 다 PC 에서 1번 모니터로 보였습니다...
  • PFN 2016/09/30 13:53 #

    아 그래요? 그 분배기는 그냥 클론인가 보군요.
    그렇다면 사용이 가능하겠습니다....

    ...면 좋겠지만 말이죠.
    이번엔 리시버란 놈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메인 디스플레이와 클론이란 말은 해상도가 지원 범위를 넘어갈 경우
    모니터는 멀쩡히 뜨지만 소리가 안날거란 말이 됩니다.
    낄낄 벗어날 생각 마시고 리시버님께 기도하세요.
    영원한 고통이 함께 할겁니다.
  • JOSH 2016/09/30 13:51 #

    ㅎㅎ 저야 뭐 일단 게임기를 위해 고민한거라
    어차피 1080 p 일거고...
    내년 구매 고려하니까 4K 되는 놈으로 사봐야죠.
  • PFN 2016/09/30 13:52 #

    콘솔은 제가 말한 문제에서 자유로울겁니다.
    콘솔 자체가 그런 해상도나 기술지원 문제에서 이미 제한적이라서
    그다지 리시버와 문제생길것 같지 않네요.
    어디까지나 이건 컴퓨터 연결의 문제니까요 ㅎㅎ
  • JOSH 2016/09/30 14:19 #

    그렇지 않아도 프레임이 적고 느린데, 인풋랙이 좀 걱정되어서요.
    TV 인풋랙 생기는 것도 짜증나더라구요.

    레이싱게임 할 때 같은 코스를 도는데 언제는 멀쩡하고 어느날은 밀리고 하는걸 나중에 보니
    플레이하던 TV(모니터) 인풋랙 문제였던 적도 있더라구요.
  • PFN 2016/09/30 14:32 #

    그런 인풋렉도 스펙으로 제대로 공개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모니터는 인풋렉 있어봐야 크지 않은데 TV는 차이가 무시무시하더군요.
  • 쥬나 2016/10/01 15:55 #

    다채널 홈오디오쪽 시장이 완전히 쩌리가되서
    비디오 시장에 들러붙은 규격이다보니. . ..
    그래픽제조사쪽에서 좀 고민해서
    가상오디오장치 제공하고 그리받은 오디오신호에
    검은화면을 붙여서 HDMI로 출력하면 될거 같긴 하던데 안해주네요
  • PFN 2016/10/02 00:59 #

    그걸 마소가 좀 적극적으로 나서서 그래픽카드 제조사랑 이야기했으면 싶은데
    얘들한테 그런 섬세함이나 관심이 있어뵈지는 않네요.

    아니 다른거 다 건드리기 힘들었다 쳐도 하다못해 디스플레이간 커서나 창 못넘어가게 해주는건
    오직 지네 윈도우 자체만 가지고도 가능한데 왜 ㅠㅠ
  • 적시자 2016/10/09 17:52 #

    티비에 hdmi 직결을 하고 av리시버에는 광케이블연결을 하면 인풋렉이 없지 않을까요?

    리시버에 hdmi로 연결해야 광케이블보다 음질이 좋나요? hdmi만 다채널을 지원하나요?

    av초보라서요ㅎㅎ
  • PFN 2016/10/09 18:02 #

    음질 자체는 아마 차이가 없을테지만 광케이블과 HDMI가 지원하는 포맷 범위에 차이가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 블루레이 기본 포맷들은 광케이블로 안됐던것 같습니다.
    광케이블 스펙이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검색해 보시면 될겁니다.

  • JOSH 2016/10/13 16:06 #

    광단자=SPDIF 는 옛날에 만들어진 규격이라 대역폭이 너무 좁습니다.

    PCM/LPCM 2채널까지는 무리 없는데, (2.1채널까지 가능한 듯)
    흔히 입체음향이라 불리는 5.1 6.1 채널인 6채널 7채널 을 전송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다채널을 전송하려면 압축을 해야 하고 이게 보통 쓰이는 돌비의 DD, DTS 규격이죠.
    인코더, 디코더가 뭘 지원하냐에 따라 다른거라 AAC도 가능합니다.

    이미 DD DTS AAC 등의 음원으로 압축된 신호는 광단자를 통해 전송하면 스피커시스템이나
    AV리시버에서 그냥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우리가 보는 음악/영화 등의 DVD/블루레이 입체음향을 재생하는게 이것입니다.

    문제는 게임이죠.

    게임은 실시간으로 입체음향이 만들어지고, 게임이 이것을 인코딩 해주지 않습니다.
    (게임에서 인코딩 할 수도 있지만) 현재 같은 정보처리단계를 따르자면
    소프트웨어적으로 하자면 OS상에서 움직이는 별도의 오디오 압축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해서 처리해야겠죠.
    재생장치인 광출력 디바이스로 출력하기도 해야하고요.
    따지자면 사운드디바이스의 역할로 보는게 맞습니다.

    게임기에서라면 역시 게임기의 BIOS 와 HW 에서 처리해 줘야 하는 거 일거고요.

    그래서 하드웨어적으로 이를 처리하는 사운드 칩셋이 있긴 합니다.
    DDL (돌비 디지털 라이브)이라는 기능인데, PCM 5.1 채널을 DD 5.1 채널로 인코딩해 주는거죠.
    이렇게 해야 광출력단자에 입체음향을 실을 수 있습니다.
  • JOSH 2016/10/13 16:08 #

    이게 그런데 일반적이지도 않고 라이센스가 관여된거라 단가도 문제가 되나 봅니다.
    제가 가진 PC가 여러대 있는데 이중 기가바이트의 한 메인보드에 탑재되어 있긴 하더군요...

    여튼 광단자로 실시간 압축->출력 해 주는 기능은 현실적으로 쓰기 힘듭니다.

    그런데 HDMI 는 나중에 만들어진 규격이다 보니 대역폭이 충분해서
    입체음향을 압축 안 하고 그냥 다 채널로 쏴줄 수 있습니다.
  • PFN 2016/10/13 18:25 #

    여기도 똥쟁이가 ㅋㅋㅋㅋㅋㅋ
    존나 오랜만에 듣는 똥이군요. 환영합니다 ㅋㅋㅋㅋㅋ

    게임 + 입체음향 + DDL 하면 제 머릿속에 떠오르는건 EAX를 위시한 D3D 하드웨어 가속 종류인데
    그런 기술들은 한때 반짝 대세일뻔 했으나 윈도우 비스타의 출현과 함께 절찬리에 뒤졌고
    이후 대세가 된 콘솔류 게임의 영향으로 절대로 다시 살아날 이유가 없어졌죠.

    또 구조상 디지털 출력에는 직접 전송할수 없고 말씀대로 DDL로 보내야 하지만
    그건 역시 디지털 출력인 HDMI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이야깁니다.
    HDMI에서 그걸 가능하게 하는 카드는 제 기억으로 단!하나! 있었는데
    지금은 단종된지가 너무 오래되서 구할 수 없으니 그냥 그런것도 있었지 하며 생각을 끄면 되겠죠.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지적은 딱히 광케이블과 HDMI의 차이를 표현하는데에는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아 광출력의 한계와 AAC 이야기는 HDMI 나오고 나선 다 까먹었던 내용이네요 보충 감사요 ㅋㅋㅋ
  • JOSH 2016/10/14 04:12 #

    음.. 전 적시자 님이 잘 모르시는거 같아서 설명드린 부분이었습니다..

    >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지적은 딱히 광케이블과 HDMI의 차이를 표현하는데에는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인코딩 부분은 광케이블과 HDMI의 차이 표현에 대해 쓴건 아닙니다.
    광케이블로 할 때 왜 인코딩을 해야하는지,
    인코딩 안 하면 왜 광케이블은 다중채널 지원을 안 하는지 설명하자니 쓴 글이고요....

    길게 썼지만 단순히 말씀드리자면 아래와 같은데 오해가 있으신 듯 합니다..

    광단자 - 인코딩 안 하면 다중채널 미지원.
    DVD 같이 미리 인코딩 된 다중채널 트랙이 만들어진 것 만 전송 가능.
    게임처럼 실시간 다중채널음성이 만들어지는 건 실시간 인코딩 사운드칩셋이 필요하므로 현실적으로 사용불가.

    HDMI - 인코딩 없이 PCM 다중채널 출력 가능.
  • mckc 2017/01/05 18:01 #

    윈도우가 다른 창으로 날아가는거 정말 골치아프죠 ㅋㅋㅋ 노트북에다 세컨드모니터를 붙였다 뗐다 하는 환경이라 그런 버그(?) 많이 겪었는데, 창모드의 경우

    상태표시줄의 아이콘 shift + 우클릭 -> 이동 -> 커서가 보이는 상태에서 방향키

    이 방법으로 해결 안된 경우는 여태 없었네요 참고하세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펼치기&접기 지원 ver 3.1R